본문 바로가기
[PET] 사료·간식·영양제

[포메라니안 사료] 눈물자국과 입짧은 하콩이, 제가 정착한 사료 고르는 기준 5가지 (광고 아님)

by 하콩달콩 2026. 1. 19.

포메라니안 사료, 남들 좋다는 거 먹여도 눈물 터지고 설사해서 속상하셨죠?

소형견 특유의 '작은 입'과 '유리 관절'까지 고려해, 하콩달콩맘이 직접 세운 깐깐한 사료 선택 기준 5가지를 공개합니다.

실패 없는 사료 유목민 탈출기!


1. "비싼 거 먹였는데 왜 눈물이 터질까요?"

안녕하세요! '하콩달콩 댕댕 라이프'를 운영 중인 하콩달콩맘입니다.

포메라니안을 키우면서 가장 난감했던 순간, 다들 있으시죠?

저는 하콩이의 하얀 얼굴에 붉은 눈물 자국이 생겼을 때, 그리고 비싼 사료를 사줬는데 냄새만 맡고 홱 돌아서버릴 때였습니다.

달콩이는 식탐이 강해서 어떤 걸 줘도 잘 먹긴 했지만요😅

처음엔 "사료가 다 거기서 거기지"라고 안일하게 생각했어요.

그런데 알고 보니 포메라니안은 체구는 작지만 예민함은 대형견급이더라고요.

사료 하나만 잘못 골라도 눈물 펑펑, 묽은 변, 푸석한 털까지... 아이 컨디션이 무너지는 게 눈에 보였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수많은 시행착오 끝에 정립한 '포메라니안 맞춤 사료 고르는 기준 5가지'를 공유하려 합니다.

"이게 좋다더라" 하는 카더라 통신 말고, 우리 아이 건강을 위한 '진짜 기준'을 세워드릴게요.


2. 포메라니안은 왜 아무거나 먹으면 안 될까요?

"그냥 잘 먹는 거 주면 안 되나요?" 하시는 분들께 저는 꼭 이 말씀을 드려요. 포메라니안은 유독 이 세 가지가 약한 견종입니다.

  1. 유리 같은 장: 조금만 안 맞아도 묽은 변이나 설사를 자주 해요.
  2. 약한 관절(슬개골): 살이 찌면 무릎에 치명적이라 칼로리 조절이 필수예요.
  3. 예민한 피부: 안 맞는 단백질을 먹으면 눈물 자국이나 가려움증이 바로 올라와요.

즉, 포메라니안에게 사료는 단순한 밥이 아니라 '매일 먹는 영양제이자 치료제'입니다.


3. 하콩달콩맘의 깐깐한 사료 선택 기준 5가지

광고에 속지 않고 뒷면 라벨(성분표)을 보고 직접 고르려면 이 5가지만 기억하세요.

1) 알갱이 크기는 '초소형'이어야 해요

포메라니안은 입이 정말 작습니다. 알갱이가 크면 씹기 힘들어서 그냥 삼켜버리는데, 이게 소화 불량과 구토의 원인이 돼요.

  • 추천: 지름 6~8mm 이하의 소형견 전용(Small Breed) 사료
  • 효과: 오독오독 씹으면서 자연스럽게 치석 제거 효과도 볼 수 있어요.

2) '육분' 말고 '생육'인지 확인하세요 (눈물 잡는 법)

성분표 맨 앞에 '닭고기 분말', '육분', '동물성 부산물'이라고 적혀 있다면 내려놓으세요. 출처를 알 수 없는 단백질은 알레르기(눈물)의 주범입니다.

  • Check Point: '연어', '오리', '닭고기'처럼 원재료가 명확하게 표기된 사료를 고르세요. 특히 눈물이 고민이라면 가금류(닭)를 피하고 어류(연어, 흰살생선) 베이스를 추천합니다.

3) 지방 함량은 '다이어트'를 고려해서

포메의 적은 비만입니다. 뚱뚱해지는 순간 슬개골 탈구 지옥이 시작되거든요.

  • 적정선: 조지방(Fat) 함량이 12~16% 정도가 무난합니다.
  • 주의: "기호성 대박!"이라고 홍보하는 사료 중엔 지방 함량이 너무 높아 살이 금방 찌는 경우가 많으니 주의하세요.

4) '털 빨' 세워주는 성분 포함 (오메가-3)

포메라니안의 생명은 풍성한 털이죠? 털이 푸석하면 포메 매력이 반감됩니다. 별도로 영양제를 챙겨주기 힘들다면, 사료 자체에 오메가-3(연어 오일), 오메가-6, 아마씨 등이 포함되어 있는지 꼭 확인하세요. 2주만 먹여도 윤기가 달라집니다.

5) 그레인프리? 맹신하지 마세요

요즘 무조건 "곡물 없는 게 최고"라는 유행이 있는데요.

  • 장이 약한 아이: 렌틸콩, 병아리콩 등이 들어간 그레인프리가 좋습니다.
  • 활동량이 많은 아이: 쌀이나 귀리 같은 양질의 곡물이 에너지원이 되어 더 좋을 수 있습니다. 무조건 유행을 따르기보단 우리 아이가 먹고 변이 예쁜지 확인하는 게 정답입니다.


4. 사료 바꿀 때, 이것만은 제발! (교체 꿀팁)

"좋은 사료 샀으니까 오늘부터 바로 먹이자!" 삐-! 절대 안 됩니다. 😥 저도 급하게 바꿨다가 하콩이가 혈변에 가까운 설사를 해서 응급실 갔던 적이 있어요.

  • 7일의 법칙: 기존 사료와 새 사료를 섞어서 주되, 새 사료 비율을 **10% → 30% → 50% → 100% 로 일주일에 걸쳐 천천히 늘려주세요.
  • 관찰: 변이 묽어지거나 눈물이 터지면 바로 중단해야 합니다.

5. 가격대별 현실적인 가이드

비싸다고 다 좋은 건 아니지만, 너무 싸면 의심해봐야 합니다.

  • 1kg당 1만 원 이하: 원료 품질을 꼼꼼히 따져보세요. (저가 곡물 비율이 높을 수 있음)
  • 1kg당 2~3만 원대: 가장 추천하는 구간입니다. 성분 좋고 기호성 좋은 제품이 많아요.

6. 정답은 '우리 아이'에게 있어요

유명한 10만 원짜리 사료라도 우리 아이가 안 먹으면 0원짜리 쓰레기나 다름없더라고요.

오늘 알려드린 기준을 바탕으로 샘플 사료부터 테스트해 보세요.

"하콩아, 이거 맛있어? 배 안 아파?" 아이의 눈빛과 변 상태를 관찰하는 것, 그게 바로 최고의 사료를 찾는 지름길입니다.

여러분의 사료 유목민 생활이 오늘로 끝나길 바라며, 궁금한 점은 댓글로 남겨주세요!


💬 자주 묻는 질문 Q&A

Q1. 퍼피(아기) 사료는 언제까지 먹이나요?

A. 성장기인 1년(12개월)까지는 꼭 퍼피 전용을 먹여주세요. 뼈와 근육을 만드는 칼슘과 단백질 함량이 다르거든요.

 

Q2. 입이 짧아서 사료를 안 먹고 간식만 찾아요.

A. 마음 독하게 먹으셔야 해요. 간식을 뚝 끊고, 정해진 시간에 사료를 주고 안 먹으면 10분 뒤에 치우세요. 건강한 강아지는 2~3일 굶어도 큰일 나지 않습니다. (대부분 배고프면 먹게 되어 있어요!)

 

Q3. 사료를 자주 바꿔주는 게 좋은가요? A. 한 가지만 먹으면 영양 불균형이 올 수 있어 6개월~1년 주기로 비슷한 등급의 다른 단백질원(닭→오리→연어)으로 바꿔주는 '로테이션 급여'를 추천합니다.

 

본 포스팅은 일반적인 정보와 경험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반려견의 건강 상태에 따라 수의사와 상담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c) 2026. hakongdalkong. All Rights Reserved.